프렌치 감성의 LF 빠투,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 오픈
상태바
프렌치 감성의 LF 빠투,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 오픈
  • 이수빈
  • 승인 2023.05.04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브랜드 ‘빠투(PATOU)’가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빠투는 핫플레이스이자 MZ세대의 쇼핑 성지로 부상한 더현대 서울에 브랜드 정체성을 집약한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해, 해외 뉴럭셔리 브랜드를 찾아 나선 2040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더현대 서울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4개의 핵심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탄탄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처음 만나는 빠투 매장은 일본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잇는 아시아 거점 매장으로, 더현대 서울에 76㎡(23평) 규모로 구성됐다. 파리의 미학적인 요소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절묘하게 조합해 공간을 완성했다. 

빠투를 상징하는 브랜드 컬러인 핑크색을 중점적으로 적용해 로맨틱한 감성을 살렸고 바닥에는 고급 카페트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 위에 독특한 목재 소재의 구조물과 함께 직선 형태가 아닌 부드러운 곡선미가 돋보이는 원형 행거를 조화롭게 배치해 빠투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강조했다. 

지난 3일 매장 오픈 첫날에는 주 타깃층인 2040 여성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가 방문해 빠투의 봄여름 컬렉션을 직접 경험했다.

이날 하루에만 2주간의 판매 목표를 달성할 정도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는데,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던 품목은 빠투의 시그니처 제품인 로고 티셔츠와 반달 모양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르 빠투 백이었다. 드레이핑과 리본 장식이 특징인 블라우스, 로고로 포인트를 준 버킷햇이 인기 품목 상위 랭킹에 올랐다.

올해 3월부터 LF가 국내 선보이는 빠투는 1914년 23세의 천재 디자이너인 ‘장 빠투’가 패션 하우스를 설립하며 탄생한 브랜드로, 2018년 LVMH에서 인수, 2019년 ‘빠투’라는 브랜드로 부활시켰다. 

새롭게 탄생한 빠투는 레디투웨어 라인을 재출시해, 현대적인 트렌드와 꾸뛰르 디테일을 동시에 갖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빠투는 국내에서는 더현대 서울에 위치한 단독 매장과 편집숍 라움 웨스트,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7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는 매장을 방문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빠투 로고가 적힌 캔디와 미니 부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LF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