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계획 無' 불과 9%...대부분 직장인 "이직 고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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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계획 無' 불과 9%...대부분 직장인 "이직 고려 中"
  • 박성재
  • 승인 2023.05.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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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직장인 502명을 대상으로 '이직 트렌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90.8%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은 42.6%, ‘좋은 곳의 제안이 오면 고려하겠다’는 잠재적 이직 준비자는 48.2%로 조사됐다. ‘당분간은 현 회사에 집중하며 이직 계획이 없다’는 직장인은 9.2%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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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3~5년 차 직장인들의 경우는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57.4%로 타 경력층에 비해 높았으며 2~3년 차(58.1%), 5~7년 차(54.7%) 직장인 중에서는 잠재적 이직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에게 지금 당장이라도 이직할 수 있는 원픽 이직 조건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84.9%가 ‘있다’고 응답했다. 원픽 이직 조건으로는 △연봉이 46.5%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워라밸(15.3%) △나의 성장 가능성(7.5%) △출퇴근 거리(6.6%) △직무 만족도(5.6%)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 97.0%는 ‘취업·이직 후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취업 앱을 다시 설치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꼽은 취업 앱 다시 설치하고 싶은 순간 1위는 △상사 및 동료들과 맞지 않을 때가 응답률 31.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친구나 지인들보다 연봉이 적을 때(27.9%), △현재 하는 일이 적성에 안 맞을 때(24.4%) 등이 있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장인들의 이직에 관한 생각도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잡코리아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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