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레종 프렌치 끌레오'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KT&G는 '믹스 아이스더블' 특정 제조일자 제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자발적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었다.
KT&G에 따르면 향료를 납품하는 외부 공급업체의 향료 조합상 부주의로 제품 이취감이 발생했고, '레종 프렌치 끌레오'의 제품 판매도 일시 중단하고 회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해당 향료는 미국식품향료협회(FEMA)에 등재된 식품첨가물 기준에 부합하는 성분이며, 일반 식품에도 사용되는 물질이다.
KT&G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공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소비자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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