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新환경경영전략' 실천...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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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新환경경영전략' 실천...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개발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5.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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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삼성전자 글로벌 EHS센터장 김경진 부사장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공동 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을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원을 혼합해 사용하는 에너지 믹스 기술을 개발하고 재생 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에너지 믹스 기술은 태양광 발전과 같은 재생 전기 에너지 뿐만 아니라 태양열, 지열, 수열 및 폐열과 같은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출력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재생에너지와 다른 에너지 시스템과 연계해 전체 전력 효율을 높이는 섹터 커플링 통합 관리 기술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장 건물의 용도, 규모, 배치 및 에너지 시스템의 구성, 용량, 효율을 고려한 사업장 단위의 에너지 믹스 시스템을 연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사업장 뿐만 아니라 향후 협력회사 사업장까지 ‘맞춤형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적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글로벌 EHS센터장 김경진 부사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 기술협력을 통해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고효율의 재생에너지 통합 시스템 설계 능력 확보를 기대한다”며 “발전량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및 관련 기술의 개발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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