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美 출장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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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美 출장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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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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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12일 귀국했다. 지난달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미국으로 출국한 지 22일 만이다.

이 회장은 미국에서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차세대 모빌리티 등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20여명을 두루 만난 뒤 이날 새벽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글로벌 CEO들과 중장기 비전을 서로 공유하고,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글로벌 ICT 시장의 불황 속 미래 성장사업을 새 주력 먹거리로 길러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중대 기로에서 이 회장이 직접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해 신사업 전략을 모색하며 돌파구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AI 분야 석학들과의 교류에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글로벌 AI 분야 전문가들과의 회동을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AI 활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삼성전자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재계는 이 회장의 이번 미국 출장이 삼성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고 ‘뉴 삼성’ 비전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이 미국에서 만난 기업인들은 AI, 전장용 반도체, 차세대 통신, 바이오 등 삼성이 ‘미래 성장 사업’으로 점찍고 집중 육성하고 있는 분야를 주도하는 리더들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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