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평균 연봉 1억 3천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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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평균 연봉 1억 3천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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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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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 양대 포털인 '네카오'(네이버와 카카오를 합쳐 칭하는 말)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300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와 네이버의 직원 평균 급여액은 각각 1억3900만원과 1억344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등기 임원을 제외한 전체 직원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행사 차익을 반영한 평균치다. 다만,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차익 등을 제외한 평균 급여는 네이버가 카카오보다 많다.

카카오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네이버보다 직원 평균 연봉이 높아졌다.

대표이사 보수도 지난해 카카오의 홍은택 대표가 29억7500만원을 기록해 네이버 최수연 총괄 대표(11억원)와 채선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대외 정책 대표(21억6200만원)보다 높았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임금 격차는 올해 더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퇴직한 남궁훈 카카오 당시 대표는 당해 연봉을 15%, 올해 연봉을 6% 올리기로 노조와 합의했다. 네이버 노사는 올해 임금을 4.8% 올리는 데 잠정 합의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전체 계열사 평균 연봉 순위에서 2021년 8월 상장한 카카오뱅크에 임직원 평균연봉 1위 자리를 넘겨줬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6400만원이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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