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지난 19일 모빌리티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모빌리티 기술과 자원을 공유해 자율주행 레벨5에 도달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레벨5는 어떠한 도로나 조건에서도 인간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핵심기술로 SDV(Software Defined Vehicle)이 있다. SDV가 적용되면 사용자는 자동차에 원하는 기능을 자리에서 추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과 사용자들이 즐길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추후 양사는 고도화한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인프라와 무선으로 상호작용하는 커넥티드카 실증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 자율주행 레벨5에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해 국내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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