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伊 베니스서 골든구스 ‘하우스 오브 드리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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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伊 베니스서 골든구스 ‘하우스 오브 드리머’ 참가
  • 이수빈
  • 승인 2023.05.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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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구스(GOLDEN GOOSE)가 지난 5월 22일, 글로벌 앰버서더인 선미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5인과 함께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하우스 오브 드리머 (HAUS of Dreamers)’를 개최했다.

골든구스는 자유롭게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글로벌한 문화 플랫폼이자 브랜드의 드리머(Dreamer, 몽상가)를 위한 공간인 하우스(Haus)를 발표한 바 있다.

하우스는 베니스의 항구인 마르게라에 조성될 예정으로 골든구스의 브랜드 DNA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카데미 , 마노비아, 아카이브, 라이브러리, 오디토리엄과 세계적 수준의 전시 구역을 통해 공예, 문화, 예술의 핵심 가치를 조명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골든구스는 지난 5월 22일 하우스 (Haus)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일련의 행사로서 ‘하우스 오브 드리머’ 이벤트를  베니스에서 선보였다.

골든구스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선미를 포함해 파비오 노벰브레, 콴나 체이싱호스, 닥터 우, 수키 워터하우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5명이 ‘하우스 오브 드리머’의 베니스 행사에 초대됐다. 이들은 베니스의 전통적인 상징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며 각자 특별한 경험을 게스트들에게 선보였다.

좌. 골든구스 하우스 오브 드리머에서 선보인 이탈리아 건축가 파비오 노벰브레의 공연/ 우. 타투아티스트 닥터 우의 퍼포먼스.

행사의 첫 순서로는 이탈리아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파비오 노벰브레의 공연이 펼쳐졌다. 파란 아치형 터널로 된 그의 건축물은 베니스의 명물인 어시장(Pescheria)에 설치됐다. 점점 좁아지는 파란 터널을 따라 걷다 보면 베니스 대운하의 광경을 마주할 수 있도록 연출 멋진 전경을 볼 수 있게 했다.

환경운동가이자 모델인 콴나 체이싱호스가 리알토 다리 위에서 시 낭송 퍼포먼스를 펼쳤다.
환경운동가이자 모델인 콴나 체이싱호스가 리알토 다리 위에서 시 낭송 퍼포먼스를 펼쳤다.

노벰브레에 이어 미국 원주민 환경 운동가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콴나 체이싱호스는 아름다운 베니스 리알토 다리 꼭대기에 놓인 클래식한 나무 액자 안에서 시를 낭송했다. 체이싱호스가 자신의 스토리와 배경에 영감을 받아 작성한 아름다운 시는 다양한 문화가 만나는 도시 베니스의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시 낭송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동안 게스트들은 베니스의 전통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따라 이동하며 타투 아티스트인 닥터 우의 공연이 펼쳐지는 베니스 베니스 호텔에 도착했다. 닥터 우는 베니스 직물과 도자기로 호텔 내부를 장식한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타투로 장식된 앤티크 접시로 가득한 보관실을  재해석한 이곳에서 그의 시그니처인 섬세한 타투 디자인을 선보였다.

선미와 함께한 영국출신 배우겸 가수 수키워터하우스, 그녀는 호텔입구에 사진전시회를 준비했다.
선미와 함께한 영국출신 배우겸 가수 수키워터하우스, 그녀는 호텔입구에 사진전시회를 준비했다.

특별한 사진 퍼포먼스를 준비한 영국 출신 배우 겸 가수 수키 워터하우스는 직접 찍은 베니스 명소의 사진을 호텔 입구에 전시했다. 워터하우스의 설치 작품에 점차 게스트들의 사진이 더해지며 잊을 수 없는 밤의 예술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게스트들은 베니스 베니스 호텔에서 프라이빗한 디너 파티를 즐긴 후 골든구스의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K-pop 아티스트인 선미의 라이브 공연을 함께 감상했다. 수많은 촛불이 켜진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 펼쳐진 전통 베니스 오케스트라와 선미의 합동 공연은 두 문화의 아름다운 만남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술, 음악, 건축, 공예에 대해 꾸준히 향유하며 골든구스의 드리머들과 이들의 커뮤니티를 기리는 ‘하우스 오브 드리머’ 의 여정은 올 10월에 개최 될 패션 위크 기간동안 파리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베니스 행사를 시작으로, 행사에 참여한 각 아티스트의 익스클루시브 제품인 ‘드림드 바이(Dreamed By)’ 캡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골든구스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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