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X쌤앤파커스, ‘기기괴괴한 이야기 공모전’ 최종 수상작 6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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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X쌤앤파커스, ‘기기괴괴한 이야기 공모전’ 최종 수상작 6편 발표
  • 박성재
  • 승인 2023.05.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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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는 지난 2월 쌤앤파커스와 공동 진행한 ‘기기괴괴한 이야기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6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과 밀리픽 1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상금 200만원을, 우수상 4편에는 각 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쌤앤파커스와 함께 종이책,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밀리픽을 수상한 작품에는 200만원 상금과 함께 밀리의 서재와 장편소설로 개작하는 기회를 갖는다.

최우수상은 '탈피, 키스'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현실에서 끔찍한 피부병을 앓는 주인공이 SNS 속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두 가지 삶을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어 우수상에는 '수레바퀴 소리가 들리면' '비어 있는 상자' '가지치기' '무미의 끝'이 수상했다.

밀리픽을 수상한 작품은 '타인의 방'이다. 밀리픽은 밀리의 서재 독자 투표만을 반영하여 선정한 인기 작품이다. 이 작품은 특수 청소 일을 하는 주인공이 망자의 일기를 읽고 그의 죽음에 집착하는 이야기를 다룬 단편 소설이다. 장편소설로 개작하여 오는 하반기에 ‘밀리 오리지널’로 공개할 계획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본부장은 "최종 선정된 작품들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밀리의 서재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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