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직전 문 열려…탑승구 연 3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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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직전 문 열려…탑승구 연 30대 남성 검거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5.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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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26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가 12시 45분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출입문이 갑자기 열렸다. 이 여객기는 문이 열린 상태로 활주로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 194명 중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일부 승객은 매우 놀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착륙 직후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경찰청은 26일 착륙 중인 비행기의 출입구 문을 열려고 한 혐의(항공법 위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대구공항에 착륙을 시작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착륙 직후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 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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