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서 야쿠자 총격 사건 발생해 시민들 충격...50대 조직원 숨져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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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서 야쿠자 총격 사건 발생해 시민들 충격...50대 조직원 숨져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5.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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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조직폭력단(야쿠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와 충격에 휩싸였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반께 도쿄 마치다(町田)역 터미널 내 커피숍 부근에서 50대 남성이 권총으로 쏜 총알을 맞아 1시간 반 후 사망이 확인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용의자는 커피숍에 있던 남성을 쏜 뒤 밖으로 달아나자 쫓아가며 권총을 쐈던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는 폭력단 조직원으로 적어도 가슴 등에 3발의 총상이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준비된 하얀색 승용차를 타고 도망쳤으며, 경시청은 승용차의 행방을 조사 중이던 오후 11시 반께 가나가와(神奈川)현 경찰서에 권총을 소지하고 자진 출두한 용의자를 체포했다.

체포된 사사키 마코토(佐々木誠, 58) 용의자는 자진 출두에 앞서 전화로 "발포 사건으로 출두하겠다"고 연락을 했으며, 경찰 조사에 "권총을 소지한 게 사실이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시청은 자세한 경위와 배경을 조사 중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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