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총사령관 "영토 되찾을 때가 왔다"...대규모 총반격 선언 [우크라이나 전쟁]
상태바
우크라 총사령관 "영토 되찾을 때가 왔다"...대규모 총반격 선언 [우크라이나 전쟁]
  • 이태문
  • 승인 2023.05.28 0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이 총반격의 시기가 다가왔음을 공식 언급했다.

27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 것을 되찾을 때가 왔다"는 메시지와 함께 전투에 임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동영상도 올렸다.

지지통신은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대반격의 시작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했다. 

앞서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25일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 대반격에 대해 "이미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1분짜리 동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단호한 반격에 신의 가호를" "신성한 승리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전투에 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정보본부는 "러시아가 점령한 남부의 자포리아 원전 사고를 위장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부지를 스스로 공격해 방사능 물질이 새고 있다고 발표 계획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