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어린이날'인 6월 1일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9살 여자 아이와 엄마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2일 NHK에 따르면, 우크라 검찰당국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지난해 2월 이래 어린이 484명이 숨지고, 99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하면서 "점령 지역과 격전지의 정보 수집이 매우 어렵다"며 희생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내다봤다.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날'은 6월 1일로 이날 전후로 전국에서는 각종 행사가 열리지만, 1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모든 행사가 중지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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