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3km 다리 교각 연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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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3km 다리 교각 연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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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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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콜카타의 한 다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연합뉴스 제공

인도에서 건설 중인 3㎞ 남짓의 대형 다리 교각이 여러 개 붕괴했다. 

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도 북부 비하르주 바갈푸르 지역 갠지스강에서 건설 중이던 대교의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소셜미디어(SNS)와 뉴스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이 다리의 한 교각이 쓰러지면서 상판과 함께 물에 가라앉고 이어 인접한 교각 여러 개가 기울어졌다. 이후 여러 상판이 추가로 동시에 내려앉았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사고로 9번, 10번, 11번 등 30m 높이의 교각 여러 개와 수십 개의 상판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이 다리는 2014년 2월 착공했으며 2020년 3월까지 모두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사고 등 여러 문제로 준공 일정이 늦춰졌다.

니티시 쿠마르 비하르주 총리는 사고가 발생하자 실무 당국에 정밀 조사와 함께 책임자를 밝혀내고 강력한 조처를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2일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는 3중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275명이 숨지고 110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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