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가 오는 8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홈구장에서 시구를 진행한다.
뉴욕 양키스는 7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K팝 센세이션(K-pop sensation) 에스파를 환영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에스파의 시구 소식을 알렸다. 해당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8시 5분에 시작한다.
한국 연예인이 MLB에서 시구를 하는 것은 2014년 걸그룹 미쓰이에 멤버 수지 이후 9년 만이다. 수지는 그해 5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당시 LA다저스에는 류현진이 소속되어 있었다.
에스파는 8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마이애미, 보스턴 등 8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한편, 에스파의 일본인 멤버 지젤은 건강 상의 이유로 시구 행사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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