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혼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서 15쌍 커플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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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혼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서 15쌍 커플 매칭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7.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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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서 주관한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몬의 선택'.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미혼남녀 만남 자리인 '솔로몬(SOLOMON)의 선택' 첫 행사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오후 2시~8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97~1985년생) 직장인 미혼남녀 100명(남·여 각 50명)이 참석했다.

이명길 연애 코치가 연애에 관한 코칭을 하고, 성격 유형 검사(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1대 1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50쌍 중 30%인 15쌍 커플의 매칭이 성사됐다. 이들은 추후 개인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솔로몬의 선택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모님들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약 1200명의 참가 신청 결과를 보면 꼭 해야 하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받은 여러분들이 이 귀한 만남을 좋은 인연으로 만들어 나가시고, 우리 성남에서 계속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성남시가 1차(5.22~6.14), 2차(5.22~6.21) 두 차례에 걸쳐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00명 모집에 남자 802명, 여자 386명 등 모두 1188명이 신청했다. 시는 행사 대행업체를 통해 추첨 방식으로 참여자를 선정했다.

솔로몬의 선택 2차 행사는 오는 9일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분당구 백현동)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두 차례의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뒤 향후 행사 규모나 진행 방향을 판단할 계획이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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