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가 경기 동두천시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지난 14일 쿠팡은 경기 동두천시 소상공인연합회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은 협약을 통해 자사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와 연계, 경기 동두천시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매를 꾸준히 돕고 있다. 온라인 판매 교육을 비롯해 쿠팡이츠 입점 절차에 대한 코칭 과정이 포함돼 있고, 고객용 쿠폰도 지원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매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 동두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상생협약으로 배달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상공인이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초기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진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 및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쿠팡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통해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 사이를 연결해 왔다. 쿠팡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여간 전국 135개 시장에서 1600여 점포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600여 가맹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평균 20% 늘어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하여 더 많은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진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진 쿠팡이츠
이수빈 기자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