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주 소재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 성료... "폐기물에서 패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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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맥주 소재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 성료... "폐기물에서 패션으로"
  • 박성재
  • 승인 2023.09.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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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18일 동대문 DDP 패션몰에서 개최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시·패션쇼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은 오비맥주가 맥주 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패키지, 폐기물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KSFD) 산학 협력으로 마련한 이색 친환경 프로젝트다.

18일 동대문 DDP 패션몰에서 개최한 오비맥주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시·패션쇼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을 마치고 모델들이 다같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비맥주와 패션 전공 대학생, 협력 단체 소속 디자이너는 맥주박, 캔 뚜껑, 폐현수막, 맥아포대 등 버려지는 폐기물에 상상력을 더해 가치를 지닌 패션아트 87점으로 재탄생시켰다.

DDP 패션몰에서 열린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은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쇼 ▲KSFD 패션아트 작가 초대전 ▲친환경 하이브리드 셔츠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오비맥주 논알코올 음료와 맥주박 업사이클링 체험존으로 꾸려졌다. 현장에는 패션∙주류업계 관계자, 소비자를 포함한 3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메인 행사인 패션쇼에서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셔츠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신진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인 맥주 부산물 리사이클링 패션,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패션 등 다양한 신소재로 구현해낸 패션 오브제의 향연이 이어졌다. 

패션쇼 외에도 오비맥주와 한국패션디자인학회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셔츠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대구대 성지현 학생(패션디자인학과 3학년)이 '전통의 현대화'라는 작품으로 대상인 오비맥주 대표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옷의 전반적인 부분을 누빔을 사용하고 맥주캔 탭의 손잡이를 재활용한 단추구멍으로 매듭단추와 매치하며 한국의 전통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등의 디자인 요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오비맥주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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