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리베란테 첫 일본 공연 대대적으로 보도...일본팬들 설렘 폭발 [KDF ART]
상태바
日 언론, 리베란테 첫 일본 공연 대대적으로 보도...일본팬들 설렘 폭발 [KDF ART]
  • 이태문
  • 승인 2023.09.23 09:51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클래식의 아이돌그룹 리베란테(Libelante)가 드디어 일본 땅을 밟는다.

22일 산케이(産経)스포츠는 올해 6월에 데뷔한 '한류문화대상' 차세대 한류스타상을 수상한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의 첫 일본 공연이 결정됐다고 크게 보도했다.

리베란테는 오는 11월 28일 도쿄 기요이(紀尾井)홀에 이어 12월 5일 이시카와(石川)현 나나오(七尾)시 문화홀에서 공연을 열고 일본 팬들과 만난다.

신문은 리베란테(김지훈, 진원, 정승원, 노현우)에 대해 JTBC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4' 우승팀으로 뮤지컬 배우 김지훈이 리더를 맡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평균 연령 25.7세의 젊은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멤버 모두 수개월 동안의 치열한 경쟁에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달해 6월 2일 정식 데뷔의 꿈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폭발 중으로 콘서트 티켓도 쟁탈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팀명은 liberta(자유, 해방)와 brillante(빛나다)의 합성어이며 클래식을 토대로 어떤 장르의 음악도 자유롭게 넘나들며 서로 반짝이고 빛나게 해주자는 신조를 담고 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멤버 진원(JinWon)은 데뷔 전인 2022년 12월에 음악사무소 ㈜콘코르디아 창업 20주년 기념공연으로 도쿄 기요이홀 무대에 올라 일본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음악프로듀서인 곤도 유키코(近藤由紀子) 대표가 수십명의 한국 테너 가수들을 일일이 듣고 선발하는 과정에서 진원의 목소리에 매료돼 출연 가수로 결정했다.

이후 진원은 올해 2월 곤도 유키코 대표의 고향인 나나오시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테레비 드라마 컨퍼런스의 오프닝 무대에도 올라 특유의 뚝심있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9개국에서 모인 약 200여명의 관계자들 마음을 사로잡았고 현지 신문은 이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한편 클래식계의 블루칩 리베란테는 오늘 10월 13~14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첫 팬콘서트 ‘빛남 주식회사'를 갖는다. 티켓은 발매 5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수호 2023-11-05 20:37:47
복면가왕 인공지능노래듣고 검색해봅니다
리베란테 김지훈님 감동이에요

정인숙 2023-09-23 13:40:51
클래식계의 블루칩 리베란테~표현 좋네요. 기사 감사합니다~ 일본에서의 리베란테 소식도 계속 전해주세요~^^ 남미에서도 이들의 노래에 댓글반응이 엄청나던데~ 이제 시작이예요~. k클래식과 다양한 장르를 알릴수 있고 같이 나누면 좋겠어요~ 이 팀의 미래를 격하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