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사이시 조,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취임...일본센추리교향악단 [KD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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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히사이시 조,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취임...일본센추리교향악단 [KDF ART]
  • 이태문
  • 승인 2023.10.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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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의 대가인 작곡가 히사이시 조(久石譲, 72)가 처음으로 상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는다.

3일 요미우리(読売)신문은 히사이시가 오사카의 일본센추리교향악단에 음악감독으로 취임한다고 전했다. 

내년 2025년 4월에 정식 취임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지부리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작품들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등의 음악을 작곡한 히사이시는 작곡 활동과 함께 지휘자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 2021년 4월에 일본센추리교향악단의 수석 객원지휘자를 맡기도 했다. 

히사이시는 "한번 오케스트라와 깊이 관여된 일을 하고 싶었다. 높은 음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음악감독 취임 후 교향악단의 연간 프로그램과 중장기적 음악전략을 세우고 연주회 출연도 늘릴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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