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TZY(있지)의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섯플릭스'가 첫 공개됐다.
'다섯플릭스' 1화는 지난 4일 밤 9시 엠넷에서 방송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재벌집 상속녀들'에서는 아버지의 유언장을 훔친 범인을 찾기 위한 다섯 딸들의 추리극이 펼쳐졌다.
기업 후계자 1순위지만 신뢰를 잃어 입지가 위태로운 예지, 할리우드 배우를 꿈꾸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힌 리아, 중요한 사업 투자금을 얻는데 실패한 류진, 아버지의 회계 장부를 관리하고 주식 조언을 건네는 채령,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유나까지 다섯 멤버가 각자의 역할에 몰입해 집안 곳곳을 누비며 범인 추리에 나섰다.
추억의 코미디 프로그램 '큰집 사람들'을 패러디한 ''흥' 큰집 사람들'에서는 동그랗게 변한 멤버들이 오뚝이처럼 움직이며 서로를 넘어트리려 하는 몸 개그가 재미를 더했다.
상품을 걸고 진행한 미니 게임 콘텐츠 '있지가 좋아하는 랜덤~게임'에서는 첫 미션 '릴레이 몸으로 말해요'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수줍어하는 개구리', '억울한 복어' 등 독특한 제시어와 속담을 몸으로 설명했다.
네 번째 콘텐츠 'THE CAKE'에서 파티시에로 변신한 있지는 90분 동안 각자의 개성이 담긴 케이크를 만드는 미션에 돌입했다. 이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된 특별한 케이크를 믿지(팬덤명: MIDZY)에게 선물하는 최종 우승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베이킹을 했지만 반죽이 설익고 가루가 흩날리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긴장감을 더했다.
마지막 콘텐츠 'N분 토론'에서는 '숙소에서 함께 살아야 한다면? 바퀴벌레와 함께 살기 VS 귀신과 함께 살기' 등 랜덤 주제로 멤버들이 진지한 논쟁을 펼쳤다.
한편, 있지는 오는 18일 일본 정규 1집 'RINGO'(링고)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 9월 27일 동명의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RINGO'는 '동화처럼 정해진 스토리가 아닌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