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누를 뻔"…배우 고원희, 모친 부고 '스미싱 문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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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누를 뻔"…배우 고원희, 모친 부고 '스미싱 문자' 받아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2.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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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원희가 문자메시지 내 URL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

고원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랑하는 모친께서 별세하셨으므로 삼가 알려드립니다 장례식장'"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면서 "하마터면 누를 뻔 했다. 점점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범들"이라고 했다.

해당 문자에는 부고와 함께 장례식장 위치를 알려주려는 것처럼 꾸민 링크도 첨부됐다.

앞서 울산에서도 부고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이 확인됐다.

전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울산 한 구청 공무원 A씨 휴대전화 번호로 '아버지께서 금일 아침에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동료 공무원 등 지인 약 200명에게 무작위로 발신됐으나 이 메시지는 실제 부고 문자가 아니었다. 첨부된 링크도 휴대전화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가짜였다.

경찰은 부고 문자, 청첩장 등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처음부터 URL을 클릭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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