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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장인이 아니듯, 매일 손질이 필요한 헤어와 메이크업은 도구의 힘을 빌려보는 것도 일반인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화장품도 아닌 것이…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꼭 필요하진 않은 비싼 것’인 부담스러운 가격의 코스메틱 도구들. 면세점에서 적립금 활용해 저렴하게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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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

‘손’이 최고의의 화장도구라는 말은 이 제품 앞에서 무색해진다. 좋기로 소문난 맥 브러시 중에서도 ‘239 아이쉐도우 브러시’는 최상의 발색을 구현하는 아이템으로 정평이 나 있다. 천연모를 사용해 부드럽고, 쉐도우 블랜딩과 밀착력을 배가시켜주는 제품.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기 마련이다.

뷰러

시세이도 뷰러를 최고로 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귀여운 디자인의 안나수이 뷰러 역시 면세점 베스트 셀링 화장도구 중 하나다. 부드러운 컬링감을 선사하며, 까만 컬러로 쉐도우와 마스카라 자국이 잘 보이지 않아 깔끔하다. 동양인 눈매에 맞춘 커브로 눈찝힘 현상을 최소화 했다는 점이 포인트. 고무패킹도 2개나 들어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퍼프

모양 때문에 일명 똥 퍼프라고 불리 우는 슈에무라의 마스터 스펀지. 저렴한 로드샵 제품과 비교 불가다. 탄력 있고 촘촘한 감촉으로 마이너스의 손도 금 손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퍼프. 두드려주기만 해도 파운데이션이 균일하게 펴 발라진다. 미스트나 스킨을 소량 적셔 두드려주면 더욱 촉촉한 광채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헤어브러시

아베다 브러시를 찬양하는 이유는 긴 머리카락에도, 파마와 염색으로 상한 손상모에도 부드러운 사용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허니우드 소재로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스타일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촘촘한 솔기가 두피마사지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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