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다시 찾아온 ‘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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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다시 찾아온 ‘버버리’
  • 김선호
  • 승인 2017.01.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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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 철수 → ‘버버리’ 매장 2월경 오픈 예정
외래관광객에게 인지도 높은 명품 브랜드 UP

신라면세점 서울점 1층 명품관에 ‘버버리’가 다시 찾아왔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기존 토즈(TOD'S) 매장이 폐점하고 해당 자리에 버버리 매장이 오는 2월경에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방한 외래관광객에게 인지도가 높은 명품 브랜드 ‘버버리’ 재입점을 통해 매출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l0110_002 사진=김선호 기자/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버버리' 매장 오픈을 알리는 가벽이 설치돼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신라면세점 서울점 명품관에서 4~5년 전 버버리 매장이 철수했다. 브랜드와 면세점 담당자 간에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루이비통·샤넬·에르메스 등 빅 3브랜드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면세업계 2위 점포인 만큼 ‘버버리’ 재입점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버버리 브랜드는 1856년부터 이어져온 전통을 자랑한다. ‘트렌치코트’로 대표되는 브랜드는 개버딘 원단의 우수한 통기성과 방수기능을 통해 무거운 레인코트를 대신해 혁신을 일으켰다. 1891년 런던 헤이마켓 30번지에 첫 번째 버버리 매장이 오픈했으며, 그 이후 영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왔다.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버버리 매장은 국내 면세점 명품관에 다수 입점하며 내·외국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올 2월에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버버리를 다시 찾아볼 수 있게 돼 소비자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편, 버버리는 창립 1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월 29일에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토마스 버버리의 이야기’ 페스티브 캠페인을 축하는 자리로 런던, 뉴욕에 이어 서울에서 진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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