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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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그랜드 오픈
  • 김형훈
  • 승인 2015.03.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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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10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화장품·향수 면세점 매장을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10월 창이국제공항 3개 터미널 19개 화장품·향수 매장(5575㎡, 182개 브랜드)에 대한 면세점 운영을넘겨받고 3개월여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이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라면세점의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은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면세사업장 중 가장 큰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0년 9월 30일까지다.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사업장을 글로벌 면세업체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라면세점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동반 진출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한국 화장품과 한류 문화 확산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댕기머리', '한스킨', '참존', '홀리카 훌리카'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 화장품 브랜드가 창이국제공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실제 이번에 입점한 국내 화장품 35개 브랜드 중 절반은 싱가포르 시장에 첫 진출한다.


차정호 호텔신라 부사장(면세유통사업부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창이공항 면세점 영업에 나설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과 손잡고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관 행사에는 리서우향 창이국제공항 CEO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신라면세점 모델인 동방신기, 중국 여배우 안젤라베이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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