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국장급 인사전보 발령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발령에는 본청 통관지원국장과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그리고 광주세관장 등 3인의 국장급 인사발령이다.

관세청 본청 통관지원국장 자리는 국내 면세점 정책에 실무책임자 역할을 하는 자리라 중요한 위치다. 이전 이명구 통관지원국장은 지난 8일 공무원 중앙교육연수원에 1년 기한으로 교육과 연수를 들어갔다. 후임 인선으로 주시경 국장(66년, 전남 담양 출신)이 24일 발령받았는데 주 국장은 행시 37회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과 대구세관장, 그리고 기획재정부에 파견 근무를 갔다가 이번에 관세청 본청 통관지원국장을 발령받았다.

또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으로 성태곤 국장(66년, 전북 정읍)이 발령받았다. 성 국장은 행시 37로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관, 평택세관장, 그리고 본청 통관지원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성태곤 국장은 본청 통관지원국장 재임시 2015년 7월과 11월 면세점 특허심사를 주도했던 경력이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양승권 광주세관장(62년, 전남 장성)이 발령을 받았다. 양 세관장은 본청 자유무역협정협력 담당관, 본청 운영지원과장과 인천 수출입통관국장을 역임하고 24일자로 광주세관장에 발령을 받았다.

김재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