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태국 방콕 진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상태바
롯데면세점, 태국 방콕 진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 김윤진
  • 승인 2017.06.16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日 방콕 시내면세점 쇼디씨몰 1차 오픈 ‘연내 그랜드 오픈’ 예정
롯데 면세점, 7개 해외면세점 운영..."해외 진출 확대 및 박차 "

롯데면세점은 태국 방콕 번화가인 알씨에이(RCA)거리에 위치한 쇼디씨(SHOW DC)몰 내에 롯데면세점 태국시내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방콕시내점은 지난 5월 베트남 다낭공함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오픈한 해외점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6일 다낭국제공항 신터미널에 다낭공항점을 임시 오픈한 바 있다.

STAR AVENUE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태국 시내면세점에 문을 여는 '스타에비뉴' 전경

 

16일부터 개장하는 쇼디씨몰은 태국 방콕 번화가인 알씨에이(RCA)거리에 위치해 한류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관광객에게 특화된 건물이다. 롯데면세점은 이곳 2, 3층에서 9,354㎡ 규모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인도장 신설문제로 태국 특산품만을 판매하고 있지만 인도장이 신설되면 구역별 순차적 오픈을 통해 그랜드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스타마케팅과 태국 현지 특색을 살린 타이존 운영을 통한 관광객 유입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쇼디씨몰 1층 메인입구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인 한류 문화 체험 공간 ‘스타에비뉴’를 조성하는 한편 2,3 층에는 태국 현지 특색을 살린 타이존을 운영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 6일 다낭국제공항 신터널에 다낭공항점을 임시 오픈하여 국내면세점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태국 방콕시내점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과 시내점, 괌공항점, 일본 간사이공항점과 도쿄 긴자점, 베트남 다낭 공항점 등 7개의 해외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오픈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연계한 동남아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방콕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모이는 주요 관광지인 만큼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좋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한류 스타마케팅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 및 다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