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新풍속도 "빚, 많아야 빛 난다"
상태바
연예계 新풍속도 "빚, 많아야 빛 난다"
  • 김윤진
  • 승인 2017.07.25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중매체를 통해 자신의 채무를 당당히 고백하고 이를 변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노출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인데요.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천문학적의 빚을 갚고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대중들의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사업에는 실패했지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연예인 ‘빚스터’를 3인을 모아봤습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이상민의 천문학적인 빛의 규모는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됐습니다. 사업 실패로 69억대의 채무를 지게 된 이상민은 SBS ‘미운오리새끼’를 통해 채권자와 만나 세 들어 사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12년 동안 개인회생절차와 파산 신청 없이 스스로 방송활동을 통해 채무를 고스란히 갚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최근에는 채무를 대부분 변재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습니다.

사진=SBS 백종원의 푸드트립 캡쳐 사진=SBS 백종원의 푸드트립 캡쳐

이훈은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해 자신의 빚을 밝혔습니다. 피트니스 사업의 실패로 무려 32억 원 가량의 빚을 지고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상민 씨의 케이스와는 달리 이훈 씨는 일반회생 절차를 택했습니다. 일반회생 절차의 경우 채권자의 동의와는 상관없이 담보 10억 원, 무담보 5억 원 까지 3년~5년간 갚으면 나머지 채무를 면책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훈의 푸드트럭에 도전한 이유도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했기 때문인데요. 방송을 통해 재기의사를 밝힌 그의 바램처럼 푸드트럭이 성공할 수 있을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JTBC '냉장고를부탁해'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냉장고를부탁해'방송화면 캡쳐

‘님과 함께’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윤정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빛을 거의 갚아가는 상태”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의 빚은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인의 투자 권유로 인해 큰 빚이 생긴 상황에서 지인의 사업 연대보증으로 빚을 끌어안게 됐습니다. 심각한 상황에서는 20억 원에 달하는 자가를 처분하고도 한 달에 900만 원이 넘는 이자를 냈다고 하는데요.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구김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