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머릿결이 ‘전지현’처럼 될 수 없는 이유
상태바
당신의 머릿결이 ‘전지현’처럼 될 수 없는 이유
  • 김윤진
  • 승인 2017.08.14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앗!? 이럴 수가. 머릿결에 좋다는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봤는데, 변화가 없다면?
이유는 바로 “너야 너” 삼지창 된 머릿결 “응급처치 SOS!"

hair1. 머리카락 ‘끝’이 상했다.
어떻게 기른 머리카락인데, 자르기 아쉬워 방치했다면. 당장 미용실로 향해 3cm를 잘라내도록 할 것. 모발은 재생능력이 없다. 즉 한번 손상된 머리카락은 다시 재생될 수 없다는 사실! 미용실에서 헤어디자이너가 “어머 머리카락이 많이 손상됐네. 5cm는 자르셔야겠어요”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까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자를 것. 어차피 머리카락은 다시 자란다. 방치하는 순간, 당신의 머리카락은 LTE급으로 손상되고 있다.


2. 트리트먼트를 ‘빼’ 먹는다.
ph는 산성과 염기성(알칼리)의 농도를 뜻한다. 보통 ph의 폭을 0~14로 나타내며 ‘7’을 기준으로 아래쪽은 산성 위쪽은 알칼리성(염기성)으로 표현된다. 가장 이상적인 모발의 ph(수소이온의 농도)는 4.5~5.5.
반면 우리가 샤워할 때 이용하는 물의 ph 농도는 7이다. 즉, 머리를 감을 때마다 손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뜻! 머리를 감기 위해 물을 적시는 순간 큐티클층(머리카락을 감싸는 보호막)이 열리게 되는데 이때 모발 속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작은 마찰에도 손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백질을 채워주기 위한 ‘트리트먼트’는 필수!


3. 샴푸를 충분히 헹구지 않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잘못 감고 있다. 먼저 샴푸 전 머리카락 아래쪽부터 위쪽까지 충분히 빗어줘야 한다. 이때 빗은 굵은 빗을 사용해야 한다. 샤워를 하기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적셔주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카락에 붙어있는 미세먼지와 각질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오염물질을 불려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충분히 머리카락을 적셔준 뒤에는 거품망을 활용해 샴푸의 거품만을 활용해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직접적으로 두피에 샴푸를 바를 경우 두피에 자극이 갈 수 있기 때문. 충분히 거품을 묻혀준 뒤 뒤에서부터 앞쪽으로 손가락 끝을 활용해 머리를 구석구석 닦아준 뒤 머리카락를 헹구는 것이 좋다.


4. ‘삼지창’된 머릿결, 이렇게 해결하자.
결국 중요한 것은 손상된 머리카락을 즉각적으로 잘라내고, 트리트먼트를 통해 지속적인 영양공급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일상속에서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샴푸방법을 통해 ‘전지현’급 머릿결의 여신으로 거듭날 수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