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그리는 면세점, 지역사회공헌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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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그리는 면세점, 지역사회공헌 활동 펼쳐
  • 김재영
  • 승인 2017.11.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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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협회 등 업체 관계자 30명 모여 지역공헌
벽화봉사활동 통해 면세점 교육담당자 ‘소통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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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면세점협회 주관으로 7일 면세점 교육담당자 약 30명이 벽화봉사활동을 펼쳤다. 당일 서울 마포 망원데이케어센터에 모인 관계자들은 오전에 벽화 교육을 받았으며, 오후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회는 자원봉사활동이 범시민운동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기업 차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번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D1107_006 사진제공: 한국면세점협회/ 한국면세점협회 주관으로 7일 마포구에 위치한 한서데이케어센터에서 각 면세점 교육담당자들이 벽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D1107_004 사진=김재영 기자/ 한국면세점협회 김도열 이사장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벽화를 그리고 있다.

면세점은 방한 외국인 및 출국 내국인을 주요 소비자로 두고 있는 유통사다. 방한 관광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지역사회공헌은 이를 바탕으로 면세점과 지역사회의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동시에 면세점 교육담당자들을 중점으로 정기적 봉사활동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지역사회 ‘벽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한국면세점협회 회원사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7명, 신라면세점 3명, 신세계면세점 2명, 갤러리아면세점 2명, 신라아이파크면세점 2명, 동화면세점 2명, SM면세점 2명이다. 더해 한국면세점협회 8명까지 총 30명이다.

D1107_003 사진=김재영 기자/ 벽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각 면세점 교육담당자들의 모습.

벽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면세점 관계자는 “펜이 아닌 붓을 들고 오랜만에 그림을 그리게 돼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 같다. 지역사회공헌이라는 점에 의미가 깊지만 면세점 교육담당자들이 모여 다 같이 활동을 하고 얘기를 나눌 수 있어 보람차다”고 밝혔다.

김도열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은 “현재도 사드로 인한 어려움에 면세점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협회는 물론 업계가 앞장서 사회환원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자고 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봉사활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협회의 김말희 팀장은 “평소 면세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법규준수도 교육을 담당하는 각 면세점 교육담당자가 어려움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힘쓰고자 나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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