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g Daily: 중국에서 J-Beauty가 K-Beauty 를 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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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g Daily: 중국에서 J-Beauty가 K-Beauty 를 밀어내
  • 김 원식
  • 승인 2018.03.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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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g Dailycontact@jingdaily.com

Source: ©The Moodie Davitt Report

징 데일리(무디 데이빗 리포트의 정보공유 협력 파트너)에 의하면 중국에서 일본 화장품 (Japanese Beauty J-Beauty) 브랜드가 한국 화장품(Korean Beauty K-Beauty)브랜드를 밀어내고 있다.

미국 뉴욕의 연구기관 L2 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일본 화장품(J-Beauty)의 매출과 디지털 노출은 한국 화장품(K-Beauty)보다 더욱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징 데일리에 의하면 에뛰드 하우스와 같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사는 2017년 4/4분기에 76%의 매출 감소를 기록하였다.  동사는 이러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중국 수요의 감소를 들었다.

jing-j-beauty사진 : 징 데일리에 의하면 일본 화장품의 마케팅 캠페인은  한국 화장품과 대조적으로 자율과 독립(Empowerment and Independence)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와 반대로 시세이도,  SK-II 와 같은  일본 화장품 브랜드는 대체적으로 중국 판매의 성장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2017 년도 중반에 발간된 니케이 아시안 리뷰 (Nikkei Asian review) 에 의하면 시세이도는 중국 수요에 힘입어 2017 년도 예상 이익을 상향 조정하였다고 한다.

L2 보고서에 의하면 SK-II, Dr. Ci: Labo, Fancl, DHC, Kate, Pola 등을 포함한 일본 브랜드가 중국의 인기 있는 앱 RED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화장품 브랜드라고 한다.

징 데일리는 사드 여파로 인한 한-중 관계의 악화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침체의 한 원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에 따른 여행 금지 조치가 한국 화장품 침체의 전적인 원인이 될 수는 없다고 하였다.

China Beauty Expo 의 사무총장 상 잉(Sang Ying)씨는 '일본 화장품은 작은 카테고리의 특정된 분야의 개발을 잘 한다. 많은 일본 회사들은 특정 상품의 개발에 수십년을 지속하며 그 결과 일본 제품은 독창적이며 고품질이라는 관념을 준다라고 말했다.

jing-j-beauty-chart-768x551맥킨지 사에 의하면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좀 더 까다롭고 실질적이 되면서 어느 때보다도 더욱 품질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좀 더 높은 품질에 더 지불할 용의를 가진다. 일본 화장품은 더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징 데일리에 의하면 한국 화장품의 브랜딩과 마케팅 접근 방법은 잘못되어 있다.  한국 화장품은 보통 여성은 영원히 젊고 청초한 젊은 여성으로 보여야 한다는 개념을 강조하지만 이 개념은 중국의 교양 있는 여성들에게 배척당하고 있다. 반면에 SK-II 같은 일본 화장품은 자율과 독립 (empowerment and Independence) 에 기초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동 아시아에서 확대하고 있다.

헤라나 설화수 같은 최고급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중국에서 성장을 이루었다.  이는 중국에서 외국 브랜드는  점차 상위 계층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징데일리는 결론 지었다.

이 글은 본래 무디 데이빗 리포트의 컨텐츠 파트너사인 징 데일리에 기재된 글로서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기재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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