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10주년…관광객 2.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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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10주년…관광객 2.5배 늘었다
  • 조 휘광
  • 승인 2018.06.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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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잇단 개설로 ‘관광수익 지역환원’ 성과


▲ 제주관광공사 10주년 행사에서 박홍배 사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함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함께 걸어온 10년, 함께 열어갈 100년! 도민과 함께 제주관광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성과를 발판으로 다시 한 번 더 큰 도약을 결의했다.


제주관광공사 창립 이후 10년간 입도 관광객은 2018년 582만명에서 작년 1475만명(외국인123만명 포함)으로 두배를 훨씬 뛰어넘었다. 중국과 일본 등 핵심 타깃시장 외에도 동남아 등으로 이른바 ‘제주관광 해외 영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 신규 시장을 개척했다.


수익사업 측면에서 2009년 개점한 지정면세점에 이어 2013년 온라인 면세점, 2016년 시내면세점, 2017년 제주항출국장면세점 개점을 통해 안정적 재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시내면세점을 신화월드로 이전해 사업 활성화 효과를 보고 있다.


시내면세점 매출은 올 들어 4월 말까지 87억1714만원으로 전년 동기 26억1982만원의 3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까지 영업손실이 14억원에 이르던 것이 올해 같은 기간에는 6억원 줄어든 8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공사는 창립 후10년간 제주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의 10년은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민들과 함께 실현하면서 관광진흥 정책의 과실이 도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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