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0 × 27미터 초대형 미디어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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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0 × 27미터 초대형 미디어월 가동
  • 조 휘광
  • 승인 2018.12.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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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터미널에…크기·해상도 국내 최대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의 밀레니엄홀에 11월 30일 신설된 초대형 미디어타워에서 인천공항 명예 홍보견 `달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레츠 고 달리`가 상영되고 있다.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의 밀레니엄홀에 새로 들어선 초대형 미디어타워를 12월 1일부터 정식 운영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미디어타워는 가로 10미터, 폭 3.5미터, 높이 27미터 규모이며, 외벽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LED전광판은 8K(4,864×6,656 픽셀)의 고해상도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크기와 해상도 모두 국내 실내 LED전광판 중 최고 수준이라고 공사는 밝혔다. 엘리베이터 탑승 공간인 미디어타워 안쪽에도 영상 송출을 위한 대형 미디어월 2개(각각 55인치 모니터 51대로 구성)가 설치돼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미디어타워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세계시간 및 날씨예보와 같은 여행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출할 계획이다.

12월 1일 운영 개시와 함께 먼저 이용객을 맞이한 작품은 독일의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로만 드 기우리의 “뷰티플 월드(Beautiful World)”와 인천공항 명예 홍보견 “달리”의 세계 여행 이야기를 다룬 “레츠 고 달리(Let’s Go Darly)” 두 작품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오는 12월 중으로 2종이 추가되는 등 향후 더 늘어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주요 도시의 현재시각 및 날씨예보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표현해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지 시간대와 날씨상황에 맞춰 배경그림이 변하는 기술이 도입되어 색다른 영상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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