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제주항공은 항공기를 추가도입, 현재 항공기가 19대로 증가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항공기는 현재 사용 중인 항공기와 같은 보잉 737-800 항공기다. 제주항공이 사용하는 B737-800은 186석 또는 189석의 좌석이 부착되어 있으며 평균 850km/h 주행속도로 비행하는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말 기준 17대의 항공기를 소유했는데 연초부터 지금까지 모두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대는 사용계약이 끝나 반납하면서 총 19대의 항공기를 소유하게 되었다.

▲사진=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 / 제주항공사의 보잉 B737-800

제주항공은 국제선 신규노선 및 국내선 공급확대 방침에 따라 추후 총 4대의 항공기를 더 도입하고, 항공기 1대는 사용계약이 완료 되면 추가 반납해 올 연말까지 총 22대를 소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2대를 보유하게 되면, 현재 대한항공 150대, 아시아나 84대의 뒤를 이어 국내항공사 8 곳 중 3위 자리를 확고히 차지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에서 발표한 항공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제주항공은 2014년 연간 국내선 운항 횟수가 총 5,072회로 전년 동월 대비 월별 19% 증가했고, 국내 여객 운송은 83만 8천명으로 이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6.6%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추후에도 항공기 도입확대를 기반으로 항공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역할을 행사할 것이며 소비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선구축 및 스케줄을 다각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