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英 스카이트랙스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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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英 스카이트랙스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
  • 한 윤철
  • 승인 2019.03.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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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트랙스 주관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공사의 박수연 CS관리팀장(가운데)과 박윤진 사원(오른쪽)이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회장으로부터 ‘최고 환승공항상’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했다.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8일 새벽(현지시각 27일 오후) 영국 런던 엑셀(ExCeL) 컨벤션센터에서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으로 열린 ‘2019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19 World Airport Awards)’에서 ‘최고 환승공항상(World’s Best Transit Airpor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서비스 전문 민간 컨설팅 회사로 매년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세계 각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 핵심서비스인 체크인, 도착, 환승, 쇼핑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천공항은 전 세계 공항 중 환승공항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어워즈에서 인천공항은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절차와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환승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맞춤형 환승프로그램 등 환승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IT 체험존, 디지털짐, 환승객 대상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샤워실 등 다양한 환승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무료 환승가이드서비스(영어, 중국어, 일본어, 힌디어 등 4개 국어), 무료 환승투어(서울, 인천), 24시간 이상 체류객 대상 스톱오버 상품 등 맞춤형 환승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월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은 환승 카운터와 환승 보안검색대를 가까이 배치해 환승 연계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던 기존 스카이팀 4개 항공사와 환승 및 코드셰어(항공사 공동운항)가 활발한 같은 팀 7개 항공사를 제2여객터미널로 추가 이전해 항공사 라운지 연계성이 강화됐으며 환승도 더욱 편리해졌다.


이처럼 수준 높은 환승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은 전년 대비 약 9.6% 가량 증가한 총 802만 405명으로, 개항 이후 최초로 800만명대 환승객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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