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강남점에 '거울 미로' 컨셉트 매장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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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강남점에 '거울 미로' 컨셉트 매장 첫선
  • 한 윤철
  • 승인 2019.05.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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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워치 매장에…체험 중시하는 밀레니얼 고객 어필


▲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의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면세점강남점이 에르메스 워치 매장에 거울 미로를 설치해 신흥 명품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나선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연령별 명품 매출 신장률은 20대가 30.6%, 40대와 50대가 10%를 기록하며 젊은 층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자신의 만족감이 최우선인 밀레니얼 세대, 즉 20~30대들이 명품 구매 시 고려하는 요소는 가격뿐 아니라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 개성 있는 디자인, 나아가 브랜드가 제공하는 특별한 체험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에르메스 매장 중 유일하게 강남점에서 거울 미로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젊은 고객층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거울 미로는 ‘직사각형 속의 정사각형’으로 불리는 에르메스 워치 ‘케이프코드 컬렉션’ 중 거울과 같은 효과를 주는 로듐 도금 다이얼 시리즈에 착안했다. 거울로 이뤄진 미로 속에서 관람객은 거울에 비춰지는 연속적인 움직임과 각도에 따른 신비로운 빛의 움직임을 체감할 수 있다. 수수께끼 같은 미로를 탈출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에르메스만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에르메스 워치의 체험형 매장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고객들이 특별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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