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 스트리트 패션' 백기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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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 스트리트 패션' 백기사 된다
  • 한 윤철
  • 승인 2019.05.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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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메드라비·널디 이을 국내외 브랜드 대거 입점
100~300달러대 가성비·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
국내 신규 브랜드 글로벌 진출 중추적 역할 수행


▲ 아크메드라비. 쌍둥이 형제가 디자인한 독특한 프린팅 이미지로 주목 받고 있다. ‘베이비 페이스’ 티셔츠, 후드티셔츠가 대표 아이템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K스트리트 패션을 전면에 내세워 K패션 성지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K패션을 대거 앞세워 리뉴얼 오픈 했다.


국내 스트리트 패션은 주요 상품의 가격대가 100달러에서 300달러 수준으로 고객 접근성이 좋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점 입점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피브레노와 널디의 뒤를 이을 국내 브랜드를 발굴해 우수한 상품력의 K스트리트 패션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고객층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던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아크메드라비(ACME DE LA VIE)와 널디 등이 정식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아크메드라비는 지난 3월 포털 검색어 면세점 카테고리 탑 10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키르시. 앙증맞은 체리 포인트 심볼이 특징으로 여성스럽고 재미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 앙트레브. ‘청춘을 찍는 뉴요커’ 작가이자 포토그래퍼 김수린이 론칭한 패셔너블 백팩 브랜드다.


또한 의류 잡화 브랜드 키르시(KIRSH)와 앙트레브(ENTRE REVES), 슈즈 브랜드 엑셀시오르 등 신규 브랜드들도 새롭게 문을 열고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몰이 중인 해외 스트리트 브랜드도 대거 입점한다.

미국 프리미엄 스트리트 브랜드 에드하디(ED HARDY)를 비롯해 태국의 독특한 색채 감각을 담은 메리미에스(MERIMIES), 스타일리시 스니커즈 브랜드 페이유에(FEIYUE), 샘에델만 등도 함께 문을 열었다.


▲ 엑셀 시오르. 고무타이어에서 영감 받은 독특한 디자인의 아웃솔이 특징인 스니커즈 브랜드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국내에 최초의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은 글로벌 트렌드의 ‘메카’이자, 글로벌로 향하는 관문”이라며 “MD개편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에서 전 세계 고객들이 현재 가장 트렌디 한 K패션 브랜드와 제품들을 만날 수 있고, 국내 신규 브랜드들이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경쟁력을 갖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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