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장 면세점 개장] 에스엠 면세점 "첫해부터 흑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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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면세점 개장] 에스엠 면세점 "첫해부터 흑자 낸다"
  • 한 윤철
  • 승인 2019.05.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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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 '하나투어' 해외 네트워크 활용한 고객 유치 강점
발렌타인 21년산 89달러, 로얄살루트 21년산 90달러 세일
첫 구매 고객에 100만원 선불카드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



에스엠면세점은 31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을 개장했다.
에스엠면세점은 매장 구성과 브랜드 유치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국제선 기내면세점 이용객의 구매 유형 분석 등 고객 취향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랩시리즈는 물론 후, 설화수 등 국내외 인기 화장품 브랜드를 확보했다. 주류로는 조니워커,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등 유명 브랜드와 정관장, 패션, 액세서리, 전자제품 등의 품목을 구성해 출국장 면세점의 주요 인기 제품을 입국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중소중견기업 브랜드 제품이 전체 매장의 35%를 차지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올해 매출 300억원 '흑자 면세점' 목표
서울 인사동에 시내 면세점과 함께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에스엠면세점은 입국장 면세점 운영 첫 해인 올해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훈 에스엠면세점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국장 면세점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해외 소비를 국내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기업 하나투어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고객 창출과 다양한 컨텐츠를 앞세워 운영 첫 해부터 흑자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에스엠 입국장 면세점 주류 매장. 에스엠면세점은 개장기념으로 로얄살루트와 발렌타인 할인행사도 개최한다.

■ 최초 사업자로서 안정적 운영 및 이용객 편의 도모
에스엠면세점은 인천공항 최초의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자로서 알찬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직영 판매사원 및 협력업체를 선정해 입국장 면세점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채용했으며, 보안요원과 안내요원도 배치했다. 예약몰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매장에서 결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한다.

■ 1달러 이상 구매 모든 고객에 마스크팩 증정
에스엠면세점은 입국장 면세점 첫 구매 고객에게 선불카드 100만원권을 증정하고 1달러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셀리노아 NGF37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발렌타인 21년산 89달러, 로얄살루트 21년산 90달러 등 개장 기념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훈 대표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국내 다른 공항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며, “국내 최초의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입국장 면세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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