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21번째 해외매장 '하노이공항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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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21번째 해외매장 '하노이공항점' 오픈
  • 한 윤철
  • 승인 2019.07.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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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오픈한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 주류·담배 매장.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출국장 면세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한국 포함 8개국에서 총 21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베트남 내에서는 2017년 5월 오픈한 다낭공항점과 2018년 6월 개장한 나트랑깜란공항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다. 

■ 90여 개 브랜드 입점… 10년간 매출 2000억 원 예상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은 전체 506㎡(약 153평) 규모로 향수·화장품·주류·담배·식품 등 품목을 취급한다. 9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이 중 공항 내 독점 브랜드는 21개다. 입생로랑, 톰포드, 바비브라운 등 글로벌 브랜드와 후, 숨, 이니스프리 등 국산 브랜드들이 들어섰다. 롯데면세점은 하노이공항점의 향후 10년간 매출이 약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 행사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를 비롯해 송용덕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장(부회장), 응우엔 쯍 칸(Nguyen Trung Khanh) 베트남 관광청장, 롯데면세점 모델 슈퍼주니어 은혁, 이특, 배우 지창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다양한 투자 확대를 통해 베트남 관광 산업과 롯데면세점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이 들어선 노이바이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는 현지 업체인 엔아이에이(NIA)와 나스코(NASCO), 일본기업인 자룩스(JALUX) 등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2터미널은 국제선 전용 터미널로서 2014년 12월 개항했다. 14만㎡(약 4만2000평)에 이르는 규모에 연 최대 1500만 명의 입·출국객을 수용할 수 있다. 개항 후 지속적인 출국객 증가에 힘입어 작년에만 316만여 명이 출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중국인 출국객 수는 지지난해보다 약 20%로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한국이 12%, 프랑스가 10%로 그 뒤를 이었다. 롯데면세점은 출국객 국적 및 연령대 등을 면밀히 분석해 하노이공항점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열린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 오픈 행사. 왼쪽 다섯 번째부터 응우엔 링 즈엉 베트남 국영 공항공사 부사장, 송용덕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장, 응우엔 쯍 칸 베트남 관광청장,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 2020년 해외 매출 1조원 목표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넘버원 관광유통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2012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면세점의 각 해외점들은 현지 특색을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내 다른 매장인 다낭공항점과 나트랑깜란공항점은 개점 첫해에 흑자를 이뤘고도쿄긴자점은 오픈 이래 매년 평균 1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6월까지 해외점 누적 매출이 지난해 매출을 이미 넘어서는 등 글로벌 경영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에 해외점 매출 1조를 달성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진출은 지난 2017년 다낭공항점을 오픈하며 국내 업계 최초로 이뤄졌다. 롯데면세점은 연내에 베트남 4호점인 다낭시내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 내 다른 지역도 발 빠르게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기존 매장의 사업 안정화와 더불어 신규점 추가 오픈을 통해 베트남 최대 면세사업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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