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호텔, 이탈리아 현지 공수 유기농 와인 단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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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호텔, 이탈리아 현지 공수 유기농 와인 단독 판매
  • 고윤
  • 승인 2019.08.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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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호텔이 이탈리아의 대표적 와인 생산지인 키안티 클라시코 지역의 '몬테로톤도(Monterotondo)' 와인을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


키안티 클라시코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주요 와인 산지인 피렌체와 시에나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이탈리아의 대표적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


그 중 메이필드호텔이 국내 단독으로 유통해 판매하는 '몬테로톤도'는 1959년부터 3대째 이어온 전통 있는 와인 생산자로, 현재 오너인 자베리오 바자니(Saverio Basagni) 세대가 유기농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몬테로톤도'는 3.9헥타르(ha)의 포도밭에서 연간 약 1만5000병의 와인만을 소량으로 생산할 만큼 품질에 집중했다. 또,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바람이 잘 드는 해발 550m의 고지대에 위치해 병충해가 적어 유기농 재배가 가능하며 포도의 맛과 향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과거에는 낮은 기온 때문에 해발 500m 이상의 포도밭에서 수확 및 생산된 와인은 키안티 클리시코 와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구획내 해발 500m 이상의 포도밭 또한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으로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이필드호텔이 국내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몬테로톤도' 와인은 2종이며, 고급 품종으로 분류되는 말바지아로 생산된 '자소그로소(Sassogrosso)'와 산지오베제로 생산된 '바지올라타(Vaggiolata)'이다.


'자소그로소'는 말바지아 특유의 풍부한 견과류향과 패션 후르트 향미가 믹스돼 복합적이면서도 균형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유질감이 짙으면서 산미가 좋아 신선한 해산물 요리나 한정식 등과 잘 어울린다. '바지올라타'는 우아한 과일 향미와 좋은 산미가 균형을 이뤄 다른 키안티 클라시코에 비해 진하면서도 섬세한 탄닌이 매력적이다. 스테이크 등 육류 요리와 잘 어우러진다는 설명이다.


메이필드호텔은 음식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향과 풍미가 뛰어난 와인을 찾기 위해 직접 이탈리아를 방문, 여러 종류의 와인 시음을 통해 최종적으로 와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와인 전문 운송사를 통해 냉장 컨테이너로 운송하고 국내에 도착한 후 충분한 안정화 과정을 거쳐 현지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등 유통 전반 과정도 직접 관여했다고.


은대환 메이필드호텔 지배인은 "요리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흔하지 않은 와인을 찾기 위해 직접 이탈리아를 방문했다"면서 "메이필드호텔 독점으로 판매되는 '자소그로소' 및 '바지올라타'와 어울리는 메뉴를 제공해 고객분들께 최상의 식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메이필드호텔


※ 보도자료 전송은 한국면세뉴스 편집국 kdfnews@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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