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라 김포공항역은 9호선, 김포도시철도, 공항철도, 5호선 환승역사로 호선별로 다른 운영회사가 혼재된 상황이 됐다. 또,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아침 출근 시간대에 약 4000여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안전사고 및 이례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9호선은 이날 주요 점검 사항으로 고객 동선을 따라 편의·안전시설, 환승통로와 AFC(역무자동화시스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개통 초기 고객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김포공항역에 한시적으로 안내인력을 증원 배치할 예정이며, 이례상황 등에 대비해 9호선 상황대응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용식 서울시메트로9호선 대표이사는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을 축하하며 9호선은 김포도시철도와 잘 협력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메트로9호선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