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이 따뜻한 수영장에서 영화감상을 할 수 있는 '플로팅 시네마'를 개관한다.
11월 1일 선보일 예정인 ‘플로팅 시네마’는 야외 수영장인 ‘패밀리 풀’과 ‘어덜트 풀’에 각각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야외 수영장 물의 온도는 평균 33도 이상, 욕조는 38~42도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국내 호텔 최초로 야외 수영장에서 영화를 상영한 제주신라호텔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플로팅 시네마’를 또 다시 선보이기로 했다.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이 이용하는 ‘패밀리 풀’에서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몬스터파크’와 ‘리노’를 상영하며, 커플들이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어덜트 풀’에서는 ‘그린북’,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상영 이외의 시간에는 ‘패밀리 풀’ 옆에서 열리는 팝 오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숨비정원의 캠핑 빌리지 역시 '숲 속 상영관'을 연상시키는 '시네마 인 포레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나무로 둘러싸인 캠핑장에서 바비큐를 즐기며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신라호텔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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