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본사 임직원, '창립자의 날' 맞아 현장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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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본사 임직원, '창립자의 날' 맞아 현장 근무
  • 김상록
  • 승인 2019.10.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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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창립자의 날(Founder’s Day)’을 맞이해 10일 본사 임직원 전원이 레스토랑 현장에서 근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창립자의 날’은 전 세계 맥도날드 본사 임직원들이 고객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응대하기 위해 레스토랑 현장에서 근무를 하는 글로벌 행사다.


고객 경험과 레스토랑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Ray Kroc)’의 경영 철학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그가 태어난 10월에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10일 조주연 사장을 포함해 본사 임직원 전원이 직접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현장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경영진은 레스토랑 근무에 나서기 전, 서울역사 내 위치한 맥도날드 서울역점을 방문해 서진우 크루에게 감사 인사와 선물을 전달했다. 



▲ 한국 맥도날드 서울역점 서진우 크루(왼쪽), 한국 맥도날드 조주연 사장


올해 31세인 서진우 크루는 서울역이라는 레스토랑 위치 특성 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분주한 가운데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친절한 미소로 고객을 배려했고 서울역점을 이용한 많은 고객들이 회사 홈페이지에 서진우 크루를 향한 감사와 칭찬의 글을 남겼다. 


본인을 KTX 승무원이라고 밝힌 한 고객은 "본인도 서비스업에 종사하지만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 고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는 서진우 크루의 서비스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창립자 레이 크록은 레스토랑에 직접 나가 청소를 하고 음식을 관리하며 맥도날드의 비즈니스를 발전시켰다. 현장 경영과 고객 중심 경영은 1955년 창립 때부터 맥도날드가 가장 중요시하는 기업 문화이자 경영 방침이며 본사 임직원도 예외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서진우 크루와 같이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직원이야말로 맥도날드의 자랑이며 자산이다. 고객 중심, 현장 중심의 경영 철학을 모든 임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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