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제2회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 참가···中 시장 선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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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제2회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 참가···中 시장 선점 나선다
  • 김상록
  • 승인 2019.10.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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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풀무원 부스 외관

 

풀무원이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다음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 지난해 11월 펼쳐진 제1회 행사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게 된 것이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 경제 활성화와 시장 개방을 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수입을 주제로 하는 국가 차원의 박람회이다. 소비자뿐 아니라 중국 각지에서 선정하여 초청한 바이어로 관람객이 구성되어 있어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가장 효과적인 통로로 인식되고 있다.

 

제1회 박람회에서는 151개국 220여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총 3,600여 기업들이 참가했다. 풀무원은 당시 총 6개 규모(54㎡)의 부스 공간에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국가별 사업을 대표하는 두부, 파스타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쿠킹쇼와 시식행사, 뉴미디어를 활용한 이벤트를 기획해 중국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또 하루 3회 한중 세프 드림팀의 쿠킹쇼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풀무원은 제 1회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운영 규모를 더욱 확대해 2회 행사에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 풀무원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두진우 대표

 

 

두진우 풀무원식품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대표는 "제 1회 박람회 운영시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업계 전문가 비중이 높아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場)으로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 참석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풀무원의 중국 브랜드 '푸메이뚜어(圃美多)'를 적극 알리고 중국 소비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2010년 중국법인 '푸메이뚜어'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에서 두부, 파스타, 우동 같은 신선식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최근 중국시장에서 최대 화두로 떠오른 신유통 플랫폼 O2O(Online to Offline) 채널 '알리바바 허마(HEMA)'를 통해 두부와 파스타뿐 아니라 냉면, 떡볶이 등을 판매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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