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법인형 엔젤투자자 선정…스타트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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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법인형 엔젤투자자 선정…스타트업 지원 확대
  • 김상록
  • 승인 2019.10.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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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스타트업 지원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내 영리기업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에 선정된 것이다.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고 100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다한다는 취지다.

 

법인형 엔젤투자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영 중인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신청할 수 있는 엔젤투자자다. 관리 기관인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추천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외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다.

 

법인형 엔젤투자자가 기업에 선 투자 후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신청하면 기업은 한국엔젤투자협회 및 한국벤처투자의 심의 후 선 투자 금액 1~2배수의 추가 투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투자자도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 지분의 일부를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 받는다.

 

하이트 진로는 지난해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더벤처스와 투자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서초동 본사 사옥에 공유 오피스 ‘뉴블록(New Block)’을 개설해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청년창업공모전(청년창업리그)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창업자들의 사업 자금 및 협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초기 투자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육성에 필요한 지원과 후속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엔젤 투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새로운 사업 발굴의 기회이자 사회적 필요성에 부합하는 의미있는 일이므로 식음료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와 성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업계 네트워크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한국엔젤투자협회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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