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가 오는 25일부터 ‘미스터리 핼러윈(Mystery Halloween)’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타워∙몰 곳곳에 비밀스럽고 이색적인 장소를 마련한 '미스터리' 콘셉트로 펼쳐진다. 기존 이태원, 홍대를 중심으로 이어졌던 파티문화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핼러윈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월드몰 지하 6층 약 1,300 m2(390평) 주차장은 복고풍 감성이 담긴 ‘미스터리 핼러윈 롤러장’으로 변신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롯데월드타워∙몰 이용고객과 좀비런 참가자들은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용고객에게는 롤러스케이트, 안전 헬멧, 무릎보호대 렌탈 서비스와 라운지 바 음료가 제공되고 DJ 부스 운영과 조명으로 핼로윈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X좀비런'은 26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열린다. 총 2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15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타워 1층에서 112층 구간 층별 미션을 수행한다. 좀비와 함께 타워 곳곳에서 사진촬영과 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이색적인 공간이 마련됐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에는 25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장식을 한 지름 8m 대형 이글루가 설치된다. 핼러윈데이 당일인 31일에는 단지 내에서 핼러윈 코스프레를 하고 롯데월드타워∙몰 방문 고객들에게 사탕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사진=롯데물산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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