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소비자는 기내면세점까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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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소비자는 기내면세점까지 살핀다!
  • 백진
  • 승인 2015.04.21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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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면세점보다 저렴한 기내면세점…크게는 10%넘게 차이나
현명한 쇼핑 원한다면, 면세점 유형별 할인·쿠폰까지 챙겨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면세품 구입 시 인터넷면세점이 가장 저렴할까? 대답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하는 게 맞겠다.

일본행 제주항공 기내면세점에서 양주를 구매한 김 모(29)씨는 “발렌타인 17년산을 기내 면세점에서 7~8만원으로 구매했는데, 출국장 면세점에서 봤던 가격보다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 한다”며 “돌아오는 길에도 살 수 있어 주류는 일부러 기내면세점에서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항공기 내에도 기내면세점이 있다. 가게 형태가 아니고, 자기 자리에 있는 카탈로그를 보고 승무원에게 주문하면 갖다 주는 방식이다. 비행기 내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영업 특성상, 구색이 다양하지 못한 문제는 있다. 이런 제약으로 항공사에서는 인터넷으로 면세품 예약을 받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일부 항공사에선 출국 편에 미리 주문했다가 귀국 편에 받을 수도 있다.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사전에 미리 알아본다면 더욱 저렴한 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같은 공급가로 물품을 받았을 때, 기내면세점 판매가는 일반 면세점 매장보다 저렴하게 책정된다. 여기에 각 항공사 인터넷 기내면세점 홈페이지에서 면세품을 사전 예약하면, 추가로 5%에서 크게는 15%까지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영리한 소비자는 기내면세점까지 살핀다!

대한항공 홍보팀 김홍영 과장은 “공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매달 기내면세점 매출액은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돌아오는 길에도 구매할 수 있어 여행 시 짐이 되는 일반 면세점에 비해 편리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똑같이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면세점이라도 공항 면세점은 시내면세점에 비해 할인율이 적은 편이다. 공항 내 출국장 보세구역은 면세사업자가 높은 가격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운영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할 때 더 저렴한 것도 이런 이유다. 기내면세점이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점도 항공기 내부 공간과 승무원들을 활용할 수 있어서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됐던 인터넷 최저가와 기내면세품 가격 차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측은 비교대상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정식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제품들의 경우 품질과 보증, A/S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대처가 미비해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한는 것이다. 홍보팀 문성욱 대리는 “국내에서 정식으로 수입·유통하는 회사에서 공급받는 백화점 동일 제품으로, 가품의 우려가 있는 병행수입 제품과는 유통경로가 다르다”며 “기내면세점은 업체가 제시한 소매가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가격만 가지고 비교할 문제는 아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의 말도 이를 뒷받침한다. 국내에 해외명품 제품을 납품하는 유통업체 관계자는 “유통사들이 기내면세점과 공항·시내 등 각 면세점에 납품하는 제품과 가격은 동일하다”고 설명하며 “행사와 프로모션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을수 있으나 기내면세점은 10%정도 저렴하게 책정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4월 20일 환율 기준

시계

대한항공 홈페이지 이미지 EMPORIO ARMANI WATCH 시내면세점-372달러 405,108원

인터넷면세점-318달러 346,302원

기내-354달러 385,506원(대한항공)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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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164달러 (178,596원)

인터넷면세점-155.8달러 (169,666원)

기내

-139달러 (149,857원) 대한항공

-139달러 (150,000원)  / 5% 인터넷 할인가 132달러 (142,500원) 아시아나

각 항공사 인터넷 면세점 사이트

http://dutyfree.flyasiana.com/

http://cyberskyshop.korean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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