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매출 1조6648억원…전년 比 19.1%↑
상태바
네이버, 3분기 매출 1조6648억원…전년 比 19.1%↑
  • 김상록
  • 승인 2019.10.31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조66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는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57.5%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사업 부문별 매출(비중)은 ▲광고 1527억원(9%) ▲비즈니스플랫폼 7193억원(43%) ▲IT플랫폼 1163억원(7%) ▲콘텐츠서비스 545억원(3%) ▲라인(LINE) 및 기타플랫폼 6220억원(38%)으로 집계됐다.

광고는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 증가와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8.3% 감소한 1527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17.3%, 전분기 대비 0.5% 증가한 7193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가 이끄는 IT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11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네이버 웹툰으로 대표되는 콘텐츠서비스도 웹툰의 전년 동기 대비 64.1% 뛰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 역시 6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7% 증가했다.

한편,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에는 네이버 통장을 출시해 금융 사업 확장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페이 사내독립기업(CIC)이 11월1일 네이버파이낸셜로 분사해 금융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전략적 파트너인 미래에셋대우와 협력해 금융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금융사들이 보다 효율적 방법으로 금융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