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질, 냄새 걱정 그만…마켓컬리 간편 생선 제품 매출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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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 냄새 걱정 그만…마켓컬리 간편 생선 제품 매출 223%↑
  • 김상록
  • 승인 2019.11.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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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손질과 보관이 어려운 생선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마켓컬리는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산물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선류의 매출이 2018년 동기간 대비 약 223%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구이용 생선 '임연수' 제품의 매출은 271%, 구이, 찜, 조림 등 활용도가 높은 고등어 제품은 215% 증가했다.

생선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매출 또한 2018년 대비 약 1,425% 늘어났다.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미자언니네' 고등어 조림과 '씨클레버 동태탕', '고봉 갈치조림' 등 물과 채소만 부우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스테이크용 생선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25% 성장했다. 생선을 밥반찬이 아닌 식탁 위 메인 요리로 즐기는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감지된 것.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인 고급 어종 중 하나인 스테이크용 민어 제품은 지난해 대비 약 618%, 농어와 참돔은 각각 1,160%, 1,200%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기존에 판매하던 140~160g 제품 외에 2019년에는 260~300g의 제품도 선보였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주로 외식으로 즐겼던 생선 요리들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선보인 부분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신선도가 가장 중요한 제품인 만큼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가장 맛있는 상태로 고객분들께 배송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늘어나는 생선 제품 수요에 맞춰 가을 제철 수산물을 한 데 모은 기획전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매주 대표 할인 상품이 변경되는 이번 기획전은 5일까지 가리비, 고등어, 생굴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가을 제철 자연산 돌문어와 우럭 회 등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에서 소개되는 수산물은 원산지에서부터 고객 집 앞까지 각 제품별 적정 온도를 유지해 배송하는 마켓컬리의 풀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샛별배송(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이전까지 배송 완료하는 방식)된다.

사진=마켓컬리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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