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마추픽추관문' 페루 친체로신공항 건설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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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마추픽추관문' 페루 친체로신공항 건설 착수
  • 김윤미
  • 승인 2019.11.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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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쿠스코 전경
페루 쿠스코 전경

한국공항공사가 페루 친체로신공항 건설사업에 착수했다.

공사는 현지 시각 1일 페루의 수도 리마 교통통신부에서 친체로신공항 건설사업 착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체로신공항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5억 달러(약 5600억원) 규모로 우리나라 민관 협력 컨소시엄인 팀코리아(한국공항공사, 도화엔지니어링, 건원엔지니어링, 한미글로벌 등)가 2024년까지 건설하는 대한민국과 페루의 국가간 사업(G2G)이다. 친체로신공항이 건설되면 연간 570만명 규모의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활주로와 계류장 등 최첨단 공항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친체로공항 위치

한국공항공사는 페루 정부를 대신해 건설 및 공정관리와 시운전까지 마무리하는 총괄관리 역할을 하는 PMO(사업총괄관리, Project Management Office) 사업을 맡아 바이오정보와 AI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공항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공항 인프라 건설 분야는 스페인, 독일 등 유럽 공항운영 기업들이 선점해 한국 기업이 진출한 전례가 없었으나 이번 페루 친체로신공항 건설사업을 계기로 향후 남미시장 및 동남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현지 착수식에서 “친체로신공항은 기존 현지 공항의 제한적 여객 수용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 관광지인 마추픽추의 관문공항으로서 페루를 대표하는 글로벌 수준의 국제공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과 공사의 경험과 기술을 널리 전파해 세계적인 공항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공항공사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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